전시

2013 전시 아카이브

 

복을 전하는 한국 민화전

2월 20일 – 5월 24일

전시오프닝

2월 20일, 17:30-19:30

복을 전하는 한국 민화’전은 가회민화박물관과 함께 기획했으며, 문화재청에 비지정문화재로 등록된 조선시대 민화 작품 20점이 소개된다.

이번 전시는 한국 민화를 소개하고, 이를 통해 한국의 전통 생활과 의식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기획되었다. 특히, 설을 맞아 액운을 쫓고 복을 바라는 뜻을 담은 민화를 전시하여, 호주인들에게 한국의 전통 풍습을 소개하며 서로 한 해 복을 기원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민화란

조선시대 일반 백성 사이에 널리 성행한 민화는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에 의해 그려졌으며, 당대 사람들의 생각과 시대상을 담고 있다.

민화는 실용성과 상징성을 큰 특징으로 하며 소재나 주제에 따라 화조도(꽃과 새), 모란도(모란꽃), 어락도(물고기), 책가도(서가), 산수도(풍경), 문자도(글자) 등으로 분류된다.

또 쓰임에 따라 놓이는 장소도 달라지는데, 예를 들어 꽃과 나비가 그려진 화조도는 부귀영화와 학문적 성공을 상징해 주로 신혼부부의 방이나 선비의 공부방을 장식하는데 쓰였다고 한다.

민화가 양산되고 보급되면서 점차 서민들의 그림은 유교적 윤리를 강조한 지배층의 세계관에서 벗어나 경제적 번영이나 가족의 건강과 같은 현실적 삶을 추구하는 자신들의 세계관을 형성했다.

민화는 우리 선조들의 삶과 의식의 흐름을 진솔하면서도 재치 있게 보여주는 그림이며, 세련됐다기보다는 어딘지 부족하고 약간은 어설픈듯하지만 그린 이의 마음과 소박한 꿈이 담겨 있는 자유로운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는 그림이다.

 
 

한국 영화 특별전

7월 4일 – 8월 16일

전시 오프닝 & 홍상수 감독의 ‘해변의 여인’ 영화 상영

7월 4일, 5-7pm(영화상영 7-9pm)

한국 영화 특별전은 영화 ‘광해’의 오리지널 스토리보드를 이용하여, 시나리오 작가에 의해 쓰여진 각본이 대형 스크린에서 상영되기까지의 과정을 살펴보는 전시이다. 영화 제작에서 있어 시나리오를 시각화하는 첫 번째 과정인 스토리보드 제작에도 초점을 맞춰 6명의 현지 미술가들이 ‘광해’의 특정 장면이 나온 시나리오만 읽고 제작한 스토리보드를 오리지널 스토리보드와 함께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의 콘티브라더스(영화 광해 스토리보드 제작)와 스토리보드 제작에 참여한 호주 작가들의 협조로 이루어졌다.

전시 오프닝 & 홍상수 감독의 ‘해변의 여인’ 영화 상영

 
 

2013 국제 예술 문화 교류 협회전

10월 9일 – 10월 31일

전시 오프닝 및 서화 시연

10월 9일, 5-7pm

한국, 중국, 일본이 주축이 된 국제예술문화교류협회 소속 작가의 회화, 서예 작품을 전시한다. 한국, 중국, 일본의 전통 회화와 서예 기법에서 찾을 수 있는 공통점과 차이점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한국 전통 산수화, 문인화의 계보를 잇는 원로 작가들의 작품들 역시 특별히 소개된다.

한국, 중국, 일본은 지리적으로 서로 인접하여 역사적으로 많은 문화와 전통을 공유해 왔으며, 이는 각국 작가의 예술 작품에서 공통적인 형식, 기법, 상징 등으로 나타난다. 그러면서 세 나라는 자국만의 역사와 특성을 반영한 독창적인 문화를 발전시켜 왔다. 이번 전시는 각국의 예술적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아울러 이번 전시에서는 김옥진, 박행보, 강지주 등 한국 전통 회화의 원로 대가들 작품을 통해 전통 한국화의 현주소를 소개한다. 대한민국 국전 초대작가상을 수상한 이후 국전심사위원으로 오랫동안 활동한 옥산(沃山) 김옥진 작가는 조선 말기 육대가(六大家)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의재 (藙齋) 허백련 선생에게 가르침을 받았으며 추사(秋史) 김정희, 소치(小癡) 허련, 의재(藙齋) 허백련으로 이어지는 한국 남종 산수화를 계승하는 원로 대가이다. 국제예술문화교류협회 회장을 역임한 일당(日堂) 김태신 작가는 조선 최고의 여류화가라 불리는 나혜석 작가와 친구였으며, 우리나라 신여성의 대표 격인 김일엽 스님의 유일한 혈육이다. 김태신 작가는 이당(以堂) 김은호 선생에게 가르침을 받았다 .

또한 이번 전시에는 시드니 거주 동포 화가들도 참여한다. 한국화의 맥을 잇고 있는 수향 이수영 작가를 비롯해 예융양.문현옥.이수범 작가도 국제예술문화교류협회 일원으로 이번 전시에 참여한다.

호주 내 아시아계 인구가 늘어나고 있으며, 정치·경제적으로 호주와 아시아 국가와의 관계가 더욱 강조되고 있는 시기임을 감안, 이번 전시가 아시아 미술의 아름다움을 호주에 소개하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이다.

국제예술문화교류협회는 1985년 한국, 일본 작가를 주축으로 발족하여 현재는 중국, 미국, 러시아 등 세계 여러 나라 출신 90여명의 작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2013한호예술재단 미술 공모전

2013년 11월 27일 – 2014년 1월 29일

전시 개막식 및 수상자 발표

2013년 11월 29일, 5-7pm

한호예술재단은 호주 예술가들의 창작활동 지원을 취지로 Art Prize를 기획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올 해가 그 첫 번째 행사이다. Art Prize는 18세 이상의 호주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 누구나 참여 가능하였으며, 올 해는 자유주제의 평면작품에 제한하여 심사가 진행되었다. 이번 전시는 제1회 Art Prize 에 출품한 작가들 중 최종 후보로 선발된37작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며, 전시 개막식과 함께 Prize 수상자를 발표한다. 전시를 통해 호주작가들의 다양한 창작 활동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Winner Announcement

First Prize($5,000)

<A World of Difference> by Vladimir Barac

Second Prize($1,000)

<Where Do I Live> by Yiwon Park

Third Prize($500)

<The Gate> by Caroline Zilinsky

한호예술재단은 호주에 거주하는 한국인 작가와 사업가가 설립한 비영리재단으로 호주 미술 작가들과 예술단체의 예술활동을 후원하고 장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이다. 또한 본 재단은 호주에 기반을 둔 작가, 예술단체, 예술학교에게 한국과 한국예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기여하며, 예술가 지원 및 기관 지원 사업을 통해, 한국 뿐만 아니라 다문화국가인 호주에 존재하는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를 장려하고자 한다.

 

2013 JOURNEY TO NORTHEAST AS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