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2015 전시 아카이브

 

삶과 죽음을 잇는 다리: 한국 전통 상여 장식전

2월 25일 – 7월 17일

전시 오프닝

2월 25일, 5시 30분-7시 30분

‘삶과 죽음을 잇는 다리: 한국 전통 상여 장식’전은 문화원이 주관했던 한국 전통 민화 순회전에 대한 호주인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여, 보다 다양한 한국 전통 작품을 소개하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전 전시에서 전통 민화 작품의 모란, 학, 호랑이 등의 소재들이 가진 상징성과 민화의 쓰임을 통해 우리 전통 생활양식을 소개한 것과 같이 이번 상여 장식전에서는 조선시대 우리 선조들의 유교적 삶의 방식과 내세에 대한 믿음을 소개하여 한국의 전통 문화를 호주인들에게 알리고자 한다.

한국 전통 상례와 상여 장식물의 의미, 우리 조상들의 죽음에 대한 믿음과 슬픔을 극복하는 지혜 등을 소개하고자 하는 이번 전시는 고국을 떠나 있는 교민들과 한국 문화를 자주 접하지 못하는 교민 자녀들에게도 한국 전통 문화를 경험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내세에 대한 믿음과 상여

인간에게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후세계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사람이 죽으면 사후세계로의 여정을 시작하며, 심판을 받으러 가는 길에 여러 신과 괴수들의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고 믿었다. 그리스 신화에서도 사람은 죽은 뒤 스틱스 강을 건너 사후세계로 간다고 설명한다.

우리 선조들 역시 불교의 극락왕생 등의 개념에서 비롯된 사후세계의 존재를 믿었다. 그리고 조선시대의 유교적 바탕에 기반하여 고인의 자손들은 망자의 마지막 떠나는 길에도 예를 갖추어, 고인의 내세의 삶의 평안을 빌었다. 이러한 고인에 대한 예와 기원은 장례를 치르는 자손들이 상례의 법도를 지키며 망자가 사후세계로 떠나는 길의 안녕을 위해 저승사자들을 위한 밥을 집 앞에 차려둔 것에서 찾을 수 있으며, 특히 망자가 마지막으로 타고 가는 가마인 상여의 화려한 장식물이 가진 상징을 통해 강하게 나타난다.

다양한 상여 장식의 상징

상여 지붕의 전․후면에는 악귀를 쫓는다는 의미로 용수판 (용 얼굴 모양의 판)이 장식되었으며, 상여의 각 층은 내세에서 평안한 삶을 기원하는 뜻으로 죽은 이를 사후세계로 인도한다는 영험한 새인 봉황이나 학과 같은 새조각,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모란, 연꽃모양의 꽃판 등으로 화려하게 꾸며졌다. 고인의 외로운 마지막 길을 동행한다는 의미로 상주, 동자, 악대 등 다양한 인물상들도 상여에 함께 장식되었다. 또한 대부분의 장식물들이 고인의 명복과 자손들의 번창을 함께 기원하고 있다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때때로 상여에는 용수판 대신 물고기를 입에 문 도깨비, 방상시 (네 개의 눈을 가져 악귀를 쫓음) 등이 장식되었고, 호적을 들고 있는 여인, 효녀 심청 등 특별한 주제를 가진 인물상이 장식되기도 하였다. 이와 같은 특별한 조각품들에서 우리 선조들의 기발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엿볼 수 있으며, 다양한 주제의 인물상을 통해 과거의 의식과 유행 등을 찾을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목인 박물관 (관장 김의광, 서울시 등록 제19호, 제1종 전문박물관)의 작품대여와 협조로 공동 기획되었다.

 

ART AND CULTURE, BEYOND THE SURROUNDINGS

8월 13일 – 9월 11일

전시 오프닝 & 시너지 퍼커션과 노름마치의  “Earth Cry” 합동 공연

8월 14일, 6-8시

이번 전시는 50여 년에 걸쳐 지속된 한국과 호주의 문화적 교류 증진을 위해 KAAF(Korea-Australia Arts Foundation)와 공동으로 기획되었으며 양국 작가들의 총 47점의 작품이 소개된다.

‘Beyond the Surroundings’라는 부제에서 보듯이 본 전시는 작가와 작가를 둘러싸고 있는 주위환경 사이의 관계를 고찰하는데 의의가 있다. 선택된 작품들은 작가들의 예술관과 이들이 문화라는 개념에 어떻게 접근하였는지, 또한 그 경험들은 기존의 고정적인 사고와 재료의 표현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등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찬미하는 풍경화부터 도시의 삶에 내재된 모순을 비판하는 포토몽타주까지 다양한 종류의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한지 혹은 도자기 같은 한국의 전통 미술재료를 활용한 작품들은 동서양간의 문화적 교류를 엿볼 수 있는 좋은 예이다.

‘ART AND CULTURE, Beyond the Surroundings’전을 통해 예술과 문화의 관계를 생각해봄과 동시에 개인과 개인을 둘러싼 환경의 영향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호주한인미술협회 30주년 기념전

10월 14일 – 11월 6일

전시 오프닝

10월 21일, 수요일, 6-8시

한호예술재단(KAAF)은 호주 예술가들의 창작활동 지원을 취지로 Art Prize를 기획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는 제3회 Art Prize 에 출품한 작가들 중 최종 후보로 선발된 47작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Winner Announcement

First Prize($10,000)

< Still Life After ‘The Owl and the Pussycat’> by Maryanne Wick

Highly Commended ($2,000)

< Drawn> by Ben Smith

Young Artist Prize

(Return Airfare to Korea)

Sans Frontieres> by Eamonn Jackson

 
 

한호예술재단 미술 공모전 2015

2015년 11 월 27일 – 2016년 1월 29일

전시 개막식 및 수상자 발표

11월 27일, 6-8pm

한호예술재단(KAAF)은 호주 예술가들의 창작활동 지원을 취지로 Art Prize를 기획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는 제3회 Art Prize 에 출품한 작가들 중 최종 후보로 선발된 47작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Winner Announcement

First Prize($10,000)

< Still Life After ‘The Owl and the Pussycat’> by Maryanne Wick

Highly Commended ($2,000)

< Drawn> by Ben Smith

Young Artist Prize

(Return Airfare to Korea)

Sans Frontieres> by Eamonn Jackson

 
 

한국 현대미술 세미나

18 November, 6-8pm

한국 현대미술 세미나는 아트링크(Artlink, 호주 미술 잡지)의 한국 미술 특집호 발간과 연계하여, 호주 미술계에 한국 현대미술을 소개하고 양국 미술계의 교류를 되짚어 보고자 기획됐다.
ㅇ 발제 내용 및 발제자
– 한국미술의 비평과 출판, 윤진섭(미술 평론가, 시드니 미술대학 명예교수)
– 동시대 한국미술의 경향, 유진상(계원 예술 대학 교수, 독립 큐레이터)
– 한·호 교류전 ‘뉴 로맨스(New Romance)’ 소개, 애나 데이비스(호주현대 미술관 큐레이터)
– 공연예술 분야에서 이루어지는 한·호 교류와 그 특징, 데이비드 플레저 (작가, 문화기획자)

 

2015 ART AND CULTURE, BEYOND THE SURROUNDINGS

2015 HERE & THERE


2015 THE BRIDGE BETWEEN LIFE & DEA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