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2019 전시 아카이브

제7회 한호예술재단 공모전

2019년 11월 29일 – 2020년 1월 24일

한호예술재단(KAAF)이 주최하고 본 공모전은 호주 내 미술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한·호 미술 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본 전시에는 최종 결선 진출작가들의 작품 57점이 소개된다.

문화원은 제 1회 행사부터 전시 파트너로 협력하고 있다.

2019 심사위원단

존 맥도널드, 미술 비평가, 시드니 모닝 헤럴드

올리버 스미스, 강사, 시드니 미대

서용선, 작가(전 서울대 미대 학장)

 

Congratulations!

Winner  $20,000 Acquisitive

The Churning by Julie Harris

Highly Commended  $2,000 each Non-acquisitive

The Course of True Love by Vipoo Srivilasa

Vivid by Colleen Stapleton

Judges’ Commendation

Shoal by Fiona Dobrijevich

Do You Eat Kimchi Everyday? by Phoebe Kim

Union Street Window #2 by Catherine O’Donnell

 

THE CHURNING
BY JULIE HARRIS

THE COURSE OF TRUE LOVE
BY VIPOO SRIVILASA

VIVID
BY COLLEEN STAPLETON

SHOAL
FIONA DOBRIJEVICH

DO YOU EAT KIMCH EVERYDAY?
BY PHOEBE KIM

UNION STREET WINDOW #2
BY CATHERINE O’DONNELL

플레이리스트 전

금속공예와 주얼리를 소개하는 플레이리스트 전(Playlist, 10.11.-11.15.)은 호주 작가 7인의 개인적인 경험에 기반한 작업을 선보인다. 서로 다른 특징을 보이는 각자의 플레이리스트처럼 여기 모인 작가들의 섬세하면서 다채로운 작업을 한 데 모아 소개하는 이번 전시가 관객들에게 금속공예와 주얼리 작업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호주에서만 나는 소재를 활용한 주얼리나 한국의 전통적인 금속공예 기법인 입사를 활용한 브로치 등을 통해  호주와 한국 금속공예의 차이 등을 살펴보는 등 소재와 디자인의 다채로움을 소개하고자 한다.

문화원이 기획한 이번 전시는 호주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시드니 공예주간(sydneycraftweek.com)에 참여한다.

참여 작가: 브리짓 케네디, 강대훈, 조진아, 도정미, 케니 손, 리오니 심슨, 비키 메이슨

플레이리스트

10.11.-11.15.

문화원 갤러리

액면가로 ( ) 받아들이기

액면가로 (   ) 받아들이기’ 전은 멀티 미디어, 사진, 퍼포먼스, 회화 작품을 통해 한국 현대사회의  고정관념·선입견을 넘어 작가들이 바라보는 일상을 다루고자 한다. 한국 중견작가들의 기발하고 재치있는 현대미술 작업들을 통해 동시대 한국 사회를 이해하고 일상의 미학을 다시금 떠올리는 기회가 될 것이다.

킴킴갤러리(김나영&그레고리 마스)가 기획한 이번 전시는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주최, 문화원 및 킴킴갤러리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열린다. 또한 현지 협력기관으로 시드니의 4A 아시아현대미술센터와 멜버른의 웨스트 스페이스가 참여하여 권병준과 구민자 작가의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참여작가: 권병준, 조춘만, 잉고 바움가르텐, 주재환, 김범, 오민, 구민자, 김나영&그레고리 마스, 김오안, 사사, 슬기와 민

전시글:

오늘날의 한국은 ‘급’-성장한 국가라는 말로 흔히 회자한다.

경제적 급성장 속에서 IT산업은 물론 대중문화의 세계적 확산에 이르기까지, 한국에 대한 대외적 인지도 역시 ‘급’-부상했다. 이러한 대외적 급성장의 면모는 한국 사회에도 깊이 스며들어, ‘빨리빨리’라는 표현이 한국 사회의 일상을 대변한다.

‘유명론 ’은 이러한 보편화한 인식에 대한 의문을 역설적으로 제기한다. 보편적인 것은 개별적인 현상이나 사물 그 자체를 규정하는 듯하지만 결국 그 배후에 붙여진 하나의 이름(nomina)에 불과한, 일종의 추상화에 지나지 않는다는 유명론(nominalism)의 철학적 사유가 이러한 질문을 뒷받침한다. 이런 질문은 그런 보편화한 인식 혹은 개념들의 추상성을 비판적으로 해체하는 작품들을 통해 제기되고, 그런 보편성 속에 은폐된 현상들이 지닌 구체성과 개별성의 실재들을 드러낸다.

본 전시의 참여 작가들은 한국의 민족성, 정신성, 혹은 정치, 사회 등 한국을 둘러싸고 있는 고정관념, 혹은 선입견들에서 벗어나 있다. 이들은 하나의 관점에서 비롯된 보편성을 주제로 다루지만, 보편적인 관념이 아닌 개별적인 경험에 근거해 이러한 주제들에 집요하게 천착한다.

즉, 이들은 보편적인 것을 보편성을 벗어난 관점으로 다루어 그 보편성을 해체한다. 완강한 저항 의식과 대중적인 트랜드의 조합 속에서 매우 보편화한 관념, 즉 액면가 그대로 드러나는 개념들이 지닌 지루함에 맞서는 이들의 작품은 한국적 사회현상을 넘어서 세계화한 세계 속의 우리의 일상을 관통한다. 이들은 매우 분명히 자신들의 관점을 시각화하지만, 작품은 이와는 대조적인 노선을 따른다. 이러한 예술 활동은 보편화한 개념에 갇히지 않고 오히려 일상 그 자체와 함께 있거나 일상에 기생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많은 현상과 일상 속의 사실들이 쉽게 지각되는 물질화된 언어 속에서 이들은 노동을 수반하는 저항과 유머러스한 고집으로 이런 현상들을 담아낸다. 보편성을 일상 경험으로 해체하는 다양하고 구체적인 층위를 지닌 작품들은 보편화한 인식과 관념들에 은폐된 보다 구체적인 삶의 다양한 층위들을 제시한다.

전시 일정

6 28 – 9 27

주시드니한국문화원 갤러리

 

퍼포먼스 일정

구민자The Authentic Quality: See Food Noodle

6월 22일, 2-4pm, West Space (MEL)

구민자Pasta Nowadays

선비의 식탁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청주시, 청주공예비엔날레, 문화원 공동주관, 호주 디자인 센터 협력으로 진행하는 ‘선비의 식탁: 청주의 맛과 멋 이야기’전은 청주라는 특정 지역문화를 바탕으로 한 공예작품을 선비정신 및 음식과 연결하여 소개한다.

전시는 크게 두 부분으로, 도입부는 청주 선비의 식문화를 대표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반찬등속과 신선주로 꾸며지고 이어서 청주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전통과 현대 작가들의 식문화 관련 공예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전시장에는 미디어 인터페이스를 설치하여 관람객이 반찬등속과 신선주 레시피 및 청주 공예작품에 대한 소개 및 구매 방법 등을 출력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 연계 공예 워크샵으로 짚풀공예, 가죽공예, 섬유공예와 도자 체험 워크샵을 문화원과 호주디자인센터에서 동시에 진행하며, 특히 청주 양반가의 식문화를 대표하는 반찬등속과 신선주 관련 워크샵을 문화원 사랑채에서 진행한다.

전시기간: 2월 8일 – 4월 19일

주시드니한국문화원 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