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영화 ‘거미집’ 김지운 감독과의 대화

주시드니한국문화원과 시드니영화제(Sydney Film Festival)가 협력으로 올 해 칸 영화제 비공식 부문에 진출한 영화 ‘거미집’의 김지운 감독과의 대화를 개최합니다. 김지운 감독은 1998년 당시 충무로에는 생소했던 호러와 코미디 장르를 접목한 ‘조용한 가족’으로 데뷔한 후 현재까지 공포, 코미디, 느와르, 웨스턴, 사극, SF, 슬래셔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선보이며  한국 영화계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김지운 감독의 신작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다시 찍으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감독(송강호 분)이 검열과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와 함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진행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이 작품은 올 해 시드니영화제에 공식 초청받았습니다. *호주 프리미어 상영, 영화예매

호주에서는 최초로 개최되는 김지운 감독과의 만남에서는 시드니영화제의 큐레이터로 활동중인 리차트 쿠이퍼스(Richard Kuipers)와 함께 김지운 감독의 독특하고 화려한 필모그래피, 그리고 신작 ‘거미집’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 6월 18일(일), 오후 12시 15분

장소: 시드니영화제 허브(The Hub, Lower Town Hall)

무료, 예약필수

필모그라피(KOFFIA’s Pick)

조용한 가족 (1998 / 코미디, 스릴러, 범죄 공포) 경기도의 어느 산 속에 위치한 산장을 운영하게 된 6명의 가족들이 연이어 자살한 투숙객들의 시체를 처리하며 곤욕을 치르다 끝내 살인에 이르는 과정을 그린 코믹 공포물.

반칙왕 (2000 / 코미디) 한국에서 이미 하향세로 접어든 프로레슬링을 소재로 은행원으로 일하고 있는 주인공이 프로레슬러의 가면을 쓰고 내면적, 외면적으로 새로운 삶에 눈을 뜬다는 내용.

장화, 홍련 (2003 / 공포, 스릴러) 인적이 드문 시골에 홀로 서있는 아름다운 목재 가옥, 그러나 그 집은 어둠이 내리면 귀가 서린 음산함을 뿜기 시작하는데. 예사롭지 않은 기운이 서려 있는 이 집에 사는 두 자매 수와 수연. 아름답지만 신경이 예민한 새엄마와 살게 된 그날 가족의 괴담이 시작된다.

달콤한 인생 (2005 / 느와르, 액션 범죄) 조직의 보스 강 사장의 연인 희수를 감시하는 임무를 맡은 주인공 선우가 한순간의 선택으로 인해 인생의 나락으로 떨어지게 되고 그곳에서 벗어나기 위한 처절한 복수의 몸부림을 그린 작품.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2008 / 액션, 어드벤처, 느와르) 흔히 ‘놈놈놈’으로 약칭, 한국형 퓨전 서부극으로 1930년대 만주 벌판을 배경으로 보물지도를 둘러싼 세 남자의 얽히고 설킨 운명적 이야기.

악마를 보았다 (2010 / 범죄, 느와르, 스릴러, 슬래셔) 연쇄살인마(최민식)에게 약혼녀를 잃은 김수현(이병헌)이 반 죽이고 살려주고 다시 반 죽이는 식의 반복적이고 잔인한 복수를 행하고, 만만치 않은 적수를 만난 데 흥분한 살인마의 반격으로 둘의 광기가 극으로 치닫는 내용의 영화.

밀정 (2016 / 액션, 첩보, 시대극) 황옥 경부 폭탄사건을 베이스로 한 팩션 영화로, <1923 경성을 뒤흔든 사람들> 이라는 원작으로 함.

*이외 김지운 감독 작품 더 찾아보기